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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 2025년 84억弗 돌파, 라면·김 견인
류근웅 기자· 2025. 10. 29. 오전 6:08:21| 
K푸드 수출, 2025년 84억 달러 돌파…라면과 김이 견인차 역할
2025년 들어 K푸드 수출액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84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라면과 김이 수출 증가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하며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관세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누계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4억 8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는 K푸드가 2016년부터 9년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가공식품 수출액은 5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으며, 라면 수출액은 11억 3000만 달러로 24.5%나 급증했다. 김 수출액 역시 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4.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K푸드의 수출 증가는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은 한류 열풍과 더불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국, 일본… K푸드 주요 수출국
K푸드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K푸드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국 수출액은 15억 달러로 12.5% 증가했다. 일본 수출액은 11억 6000만 달러로 6.7% 증가했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50.2%를 차지하며 K푸드의 주요 시장임을 입증했다. 특히 수출액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으로, APEC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8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PEC이 K푸드 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시사한다. 정부는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 시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K푸드 홍보에 박차
정부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K푸드 홍보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9개 기관과 기업들을 K푸드 공식 협찬사로 선정하고,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동안 다양한 K푸드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K푸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동안 K푸드 홍보에 직접 참여하여 K푸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K푸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푸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
K푸드의 수출 증가는 단순한 식품 수출 증가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라면과 김과 같은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정부는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 개발 투자 확대, 품질 향상, 해외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푸드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을 장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K푸드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활용하여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푸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