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이재명 지지받고 아르헨 중간선거 대승…개혁 부활?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자유전진당 압승… 밀레이 대통령 개혁 동력 확보하나
2025년 10월 26일, 아르헨티나에서 실시된 의회 중간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끄는 자유전진당(LLA)이 압승을 거두면서, 밀레이 대통령의 개혁 정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급진적인 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향후 의회 운영에 있어서도 상당한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세를 확장한 자유전진당의 승리는, 아르헨티나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선거 승리 직후, "이번 선거 결과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며, "앞으로 더욱 강력한 개혁 정책을 추진해 아르헨티나 경제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의 강경한 어조는 향후 아르헨티나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밀레이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적 신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 이후 밀레이 대통령은 공공 지출 삭감, 규제 완화, 민영화 등 강력한 개혁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개혁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르헨티나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자유전진당의 승리는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레이 대통령의 급진적인 개혁 정책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서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밀레이 대통령은 앞으로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 개혁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제 정치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자유전진당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은 밀레이 대통령과 자유전진당의 지지율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밀레이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아르헨티나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남미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아르헨티나 내부적으로는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지나친 간섭은 아르헨티나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국내 정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0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 기술 패권 경쟁, 안보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 타결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중 관계는 세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담 결과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미중 양국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이번 회담에서 획기적인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중 양국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