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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새만금 PPS 2호기 준공…연 1.3만톤 생산

류근웅 기자· 2025. 11. 2. 오전 1:02:32|
도레이첨단소재, 새만금 PPS 2호기 준공…연 1.3만톤 생산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수지 생산을 위한 2호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31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2호기 준공을 통해 연간 1만 3천 톤 규모의 PPS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새만금 PPS 2호기 준공 및 생산능력 확대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2호기 건설을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총 885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2호기 준공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군산공장에서 총 1만 3,600톤의 PPS 수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PPS는 뛰어난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자랑하는 고기능성 소재다.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2호기 준공을 통해 급증하는 PPS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PPS 수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품질 PPS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PPS 생산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공식 주요 참석자 및 축사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 닛카쿠 아키히로 TORAY 회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사장 등 도레이 그룹 주요 임원진도 참석하여 PPS 2호기 준공의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의 PPS 2호기 준공이 새만금 지역의 투자 유치와 전라북도 경제 발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전라북도가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산단에 첫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의 성공적인 투자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산단 투자 유치 활성화 기대

도레이첨단소재의 PPS 2호기 준공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새만금산단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입주하여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만들었다.

새만금개발청은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잠재 투자 기업들에게 새만금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도레이첨단소재의 성공적인 투자는 새만금 투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유치 노력에 힘입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PPS 2호기 준공은 새만금산단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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