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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관련 샤넬 매장 직원 증언 나와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10/29/2025, 6:30:11 AM|
영부인 관련 샤넬 매장 직원 증언 나와
## 샤넬 매장 직원, 법정 증언 통해 '영부인' 관련 교환 사실 언급 2025년 10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에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속행 공판이 진행되었다. 이 날 공판에는 2022년 7월 당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샤넬 플래그십 매장에서 근무했던 서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했다. 서씨는 법정에서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관련된 샤넬 제품 교환 건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진술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씨는 해당 교환 건에 대해 부점장으로부터 사전에 안내를 받았다고 밝혀, 단순한 고객 응대를 넘어선 조직적인 차원에서의 관여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서씨의 증언은 유 전 행정관이 통일교로부터 받은 고가의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드러내면서, 사건의 진실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증언이 향후 재판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며, 관련 수사 또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권력과 자본의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공정한 사회를 위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씨의 증언에 따르면, 유경옥 전 행정관은 2022년 7월 통일교로부터 받은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다른 가방 두 개로 교환해갔다. 서씨는 법정에서 "부점장으로부터 '영부인' 교환 건 관련해 손님이 올 거라고 들었다"고 증언하여, 해당 교환 건이 단순한 고객의 변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배경을 가진 인물과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서씨는 유 전 행정관 일행이 매장에 방문했을 당시 '이미 본 게 있다'고 언급했으며, 그들이 찾던 가방은 샤넬 클래식 미디엄 사이즈였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실제 유 전 행정관은 샤넬 클래식 라지 사이즈 가방 한 개를 샤넬 클래식 미디엄 사이즈 가방 한 개와 샤넬 카메라백 한 개로 교환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세한 증언은 유 전 행정관이 샤넬 매장을 방문하여 가방을 교환한 사실 자체를 넘어, 그 과정에서 어떠한 배경과 목적이 작용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영부인'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었다는 점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권력과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서씨의 증언이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검찰 또한 이번 증언을 토대로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씨는 윤씨 측 변호인의 질문에 "당시 여사나 영부인, 사모님 호칭을 들었거나 영부인 김건희에 대한 언급을 들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유 전 행정관이 샤넬 매장에서 가방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거나, 여사 또는 영부인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서씨가 사전에 부점장으로부터 '영부인' 관련 교환 건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는 증언과 상반되는 측면이 있어,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법조계에서는 서씨의 증언이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거나, 일부 사실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서씨가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거나, 오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든, 서씨의 증언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신빙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검찰은 서씨의 증언뿐만 아니라, 당시 샤넬 매장에 함께 있었던 직원들의 증언, 관련 문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관련 1심 재판은 2025년 10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서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행정관은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의 금품을 직접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고, 이 중 일부 물품의 교환을 위해 샤넬 매장을 찾은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전성배씨는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처남 김씨를 통해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또한 전씨는 자신의 재판에서 유 전 행정관이 2024년 경 해당 금품을 자신에게 돌려줬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일련의 진술들은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부정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으며, 유 전 행정관은 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유 전 행정관의 증인신문은 이번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진술 내용에 따라 재판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유 전 행정관이 법정에서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그의 증언이 김건희 여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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