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판 더 펜, 리버풀 이적설…8800만 파운드 '초대형 딜' 임박?

미키 판 더 펜이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년 10월 30일, 팀토크는 토트넘이 리버풀로부터 8800만 파운드의 제안을 받을 경우, 미키 판 더 펜을 판매할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적설은 판 더 펜이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키 판 더 펜은 2025-2026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토트넘의 임시 주장으로 활동하며 팀을 이끌기도 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의 가치를 1억 유로, 즉 8800만 파운드로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역시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풋볼웍스는 과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으로 첼시, 토트넘,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리버풀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들 구단 역시 수비진 강화를 위해 판 더 펜 영입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들이 수비력 강화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판 더 펜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의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은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판 더 펜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이적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24년 7월 4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 시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더 리흐트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리흐트 측은 맨유에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이며,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 이적설은 당시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기량은 여전히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더 리흐트와 판 더 펜 모두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이적설은 유럽 축구계의 수비수 영입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미키 판 더 펜이 리버풀로 이적할 경우, 그는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그의 합류는 리버풀의 수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판 더 펜을 쉽게 내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는 현재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며, 팀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버풀과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판 더 펜의 최종 행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의 이적 여부는 다음 시즌 유럽 축구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번 이적설은 판 더 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판 더 펜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성장은 유럽 축구계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