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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해리스 부통령 지명은 실수" 논란

류근웅 기자· 2025. 11. 3. 오후 12:54:53|
조지 클루니 "해리스 부통령 지명은 실수" 논란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명 과정에 대해 '실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클루니는 과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옹호하는 기고를 작성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폭스뉴스는 클루니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없이 부통령 후보로 선택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클루니는 2025년 11월 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당시 민주당은 경쟁 없이 해리스를 선택했고, 이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클루니는 과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옹호하는 기고를 작성한 것에 대해선 "나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며, 그의 정책에 동의한다"며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클루니의 발언은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군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돼 당선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과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조지 클루니는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할리우드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민주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며,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그의 발언은 종종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번 발언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 측의 반응에 따라 이번 논란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정치 평론가들은 클루니의 발언이 2028년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민주당 내 잠재적 대선 후보들의 경쟁 구도를 자극하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것이다.

클루니는 영화 배우뿐 아니라 영화 감독,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정치적 견해 표명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논란은 미국 정치계뿐 아니라 할리우드 내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클루니의 발언에 대한 지지와 비판이 엇갈리면서 논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 클루니는 과거부터 특정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며 꾸준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왔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클루니의 이번 발언은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시 민주당은 조 바이든 후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며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 이러한 결정 과정이 충분한 검토 없이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이번 클루니의 발언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클루니의 발언은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 표명을 넘어, 민주당의 향후 대선 전략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차기 대선에서 공화당의 강력한 도전을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보다 широким спектром 후보군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조지 클루니의 이번 발언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클루니의 발언으로 인해 해리스 부통령의 리더십과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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