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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8%, "통일 필요": 전쟁 위협 해소, 경제 발전 기대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2025. 10. 26. 오후 4:01:47|
국민 68%, "통일 필요": 전쟁 위협 해소, 경제 발전 기대

국민 68%, "통일 필요" 응답… 전쟁 위협 해소 및 경제 발전 기대

2025년 10월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 대다수가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6%가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로는 '전쟁 위협의 해소'가 3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뒤이어 경제 발전 등 다양한 요인이 통일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이유로 제시되었다. 이처럼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향후 통일 논의와 정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쟁 위협 해소에 대한 높은 기대는, 통일이 한반도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국민적 염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일 문제에 있어 주요 영향 국가로는 미국이 지목되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2%가 '통일에 가장 영향력을 크게 미칠 국가'로 미국을 선택했다. 이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미국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북한을 어떤 대상으로 인식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협력 및 지원 대상'이라는 응답이 47.3%로, '경계 및 적대 대상'이라는 응답(4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단순히 적대적인 관계를 넘어, 협력과 지원의 대상으로도 고려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전히 40%가 넘는 국민들이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어, 향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 구축이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인식 차이를 좁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남북 관계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군사적 긴장 완화가 꼽혔다. '남북 관계를 전환하기 위해 우선시해야 할 사항'으로 '남북 간 적대행위 중단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라는 응답이 35.7%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군사적 긴장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낮다'는 응답이 49.1%로 '높다'는 응답(46.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국제 정세와 북미 관계를 고려할 때, 북미정상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여론조사 결과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여전히 존재하며, 전쟁 위협 해소와 경제 발전 등 다양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북한을 단순히 적대적인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협력 대상으로도 인식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는 점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경계 심리와 북미정상회담 재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미국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만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 궁극적으로는 남북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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