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코놀리, 아일랜드 총리 당선 전망 우세
캐서린 코놀리, 아일랜드 총리 당선 전망 우세
아일랜드에서 좌파 성향의 무소속 후보인 캐서린 코놀리(68)가 총리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25년 10월 25일, 전날 치러진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에서 코놀리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코놀리 후보는 그동안 사회 복지 확대와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젊은 세대와 저소득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번 선거 결과는 이러한 지지 기반이 결집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일랜드 정치권은 이번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정국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놀리 후보의 당선은 아일랜드 정치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기존 양대 정당 체제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코놀리 후보가 어떤 정책을 펼쳐나갈지, 그리고 아일랜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놀리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아일랜드의 새로운 정치적 리더로서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차관 부동산 관련 논란 및 사퇴
최근 불거진 이상경 국토부 차관의 부동산 관련 발언 논란이 결국 그의 사퇴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19일, 한 부동산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 차관은 "돈을 모았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집값 하락을 기다리라는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 지도부는 10월 22일, 이 차관의 발언에 대해 대신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여론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이 차관은 10월 23일 직접 사과했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압박 속에 이 차관은 어젯밤 11시경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10월 25일 오후 이 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 차관의 사퇴는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 간의 불신을 드러내는 동시에, 공직자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책 관련 여론 조사 및 대통령실 입장
최근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10월 15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 조사 결과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30대 응답자 중 57%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불만이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이 실제 수요자들의 요구와 괴리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 대표의 부동산 자산 6채 보유에 대한 해명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대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진솔한 소통 노력이 요구된다.
주요 국제 회의 개최 및 정상회담 예정
다가오는 2025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요 국제 회의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문 형식으로 방한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 일정은 확정되었으며, 한일 정상회담은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 대신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국제문제 부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는 날인 29일 오후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중 정상회담은 11월 1일로 일정이 잡혔다. 미중 정상회담은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 사이인 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연쇄적인 정상회담은 한반도 정세 안정과 경제 협력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종합감사 및 야당의 공세 예고
국회는 다음 주 수요일에 국토교통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최근 불거진 이상경 차관의 부동산 관련 논란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이 차관의 발언이 국민 정서에 어긋나고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차관의 발언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는 비판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야당은 이번 감사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묻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여당은 이 차관의 사퇴로 일단 사태가 수습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야당의 정치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차관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경우, 여당 내부에서도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국토부 종합감사는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과 정부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