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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성황후 침실' 논란에 "술 많이 드신 듯" 역정
류근웅 기자· 2025. 10. 25. 오전 9:33:23| 
윤석열 전 대통령, '명성황후 침실' 논란에 대한 해명 발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명성황후 침실이자 시해 장소인 '곤녕합'에 출입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에 직면하여 해명에 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윤 전 대통령은 24일 오후 공지를 통해 "국내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윤 전 대통령 내외의 노력을 자극적인 언어로 폄하하고 있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경복궁 방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으로 해석된다. 특히, 곤녕합은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장소이기에, 전직 대통령의 방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해명을 통해 문화유산 홍보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시도하고 있지만, 비판적인 시각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의 해명이 이번 논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향후 여론의 추이가 주목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경복궁 방문 상세 내역
2023년 3월 5일 오후 5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전 연락 없이 경복궁을 방문하여 일반인 통제 구역을 관람한 뒤 명성황후 침실인 곤녕합까지 들어가 약 10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김건희 여사는 2023년 9월 12일 경복궁 근정전을 방문하여 임금이 앉는 의자에 앉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경복궁 방문은 단순한 문화유적 방문을 넘어선 특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 부부가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하여 일반인 통제 구역을 관람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일반인 관람 시간 외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비판적인 시선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전 연락 없는 방문에 대한 해명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전 연락 없이 경복궁을 방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일반인 관람 시간 외 방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일반 시민들의 관람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해명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인해 경복궁 측의 준비가 미흡했을 수 있으며, 오히려 혼란을 초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의 방문이 사전에 예고되었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것이라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해명이 이러한 비판적인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경복궁 방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해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윤 전 대통령의 추가적인 해명이나 입장 표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경복궁 관람 경로 및 행적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3월 5일 오후 5시께 관람이 끝난 뒤 경복궁을 방문하여 근정전을 시작으로 경회루 2층과 향원정, 건청궁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건청궁 내 명성황후의 침실인 곤녕합에 직접 들어갔으며, 당시 닫혀 있던 문을 열도록 지시한 뒤 경호관이나 직원의 동행 없이 약 10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곤녕합 방문은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비극적인 장소인 곤녕합에 대통령 부부가 방문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으며, 특히 닫혀 있던 문을 열도록 지시하고 경호관이나 직원의 동행 없이 머물렀다는 점은 의전상의 문제점까지 제기되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곤녕합 방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논란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9월 경복궁 근정전에서 왕의 자리인 어좌에 앉은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어좌는 조선시대 임금만이 앉을 수 있는 자리로, 그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따라서 대통령 부인이 어좌에 앉은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행동이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처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대통령 부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단순한 기념사진 촬영이었을 뿐이라는 옹호론도 있지만, 어좌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더욱 우세한 상황이다. 김건희 여사의 어좌 착석 논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경복궁 방문을 둘러싼 논란에 더욱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