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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동부 인플레 보고 후 주식 시장 강세 자축

류근웅 기자· 2025. 10. 25. 오전 7:51:38|
트럼프, 노동부 인플레 보고 후 주식 시장 강세 자축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23일째 지속,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 책임 공방 격화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이 23일째 지속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간의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수천 명의 연방 항공 관련 종사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13,000명의 항공 관제사와 50,000명의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이 첫 번째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린 레빗은 민주당이 미국 항공 여행을 잠재적으로 중단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며, 셧다운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반면,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강경한 입장 차이로 인해 셧다운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 안전 및 경제적 영향 우려 고조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급여를 받지 못하는 항공 관제사들과 TSA 요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교통 시스템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운송 등 연관 산업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휴를 앞두고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셧다운 장기화는 더욱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폐쇄, 관광 산업에도 악영향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내 자유의 종 센터와 기타 건물들이 다시 폐쇄되면서 관광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독립기념관 접근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필라델피아 관광국은 자유의 종을 건물 동쪽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의 종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국립공원과 박물관 등 주요 관광 시설들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독립기념관의 폐쇄는 미국의 국가적 자긍심에도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 대규모 연방 공무원 해고 가능성 시사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셧다운으로 인해 대규모 연방 공무원 해고가 가능해졌다고 주장하며, 셧다운을 지렛대 삼아 공무원 감축을 추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는 정부 규모 축소를 지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방 공무원 노조는 정부의 일방적인 해고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감축이 공공 서비스 질 저하와 경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 보건, 교육 등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인력 감축이 이루어질 경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셧다운 장기화, 정치적 해법 모색 시급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권에 대한 불신 또한 심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강경 대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국가 경제와 국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조속히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셧다운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으로 셧다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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