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중단해야"
류근웅 기자· 2025. 10. 26. 오후 8:36:38| 
나경원 의원,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중단해야" 촉구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국회의원과 대한민국독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확히 규정하여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대한민국의 확고한 독도 수호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지인 국회에서 개최된 이번 독도의 날 기념행사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대한민국독도협회의 그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전일재 독도협회장의 개회선언과 정삼수 상임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국회 국정감사 일정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독도의 날 행사는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국내외에 천명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나 의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최근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고 일본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나 의원은 독도 수호를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확고히 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국악탱고공연 예술단이 출연하여 한국 전통 국악과 정열적인 탱고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독도 가수 서가인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강치야 사랑해'를 열창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촉구했다. 서가인의 열정적인 무대는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고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 관련 영상 상영, 독도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번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독도 수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일재 독도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상황과 관련하여 신 한일어업협정의 전면 폐기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독도 교육 강화를 강력히 주장했다. 전 회장은 "독도 문제는 단순히 영토 분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정부와 국민 모두가 독도 수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독도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세대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독도의 날 기념행사는 나경원 의원과 대한민국독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