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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C 밀란 임대? 히메네스 부진에 '깜짝' 거론 (대통령 오보)

류근웅 기자· 2025. 10. 27. 오전 11:59:08|
손흥민, AC 밀란 임대? 히메네스 부진에 '깜짝' 거론 (대통령 오보)

손흥민, AC 밀란 임대설…히메네스 부진에 '깜짝' 거론

2025년 10월 27일, 축구계에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임대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6일(한국시각)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 MLS 시즌 종료 후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여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여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소식은 AC 밀란이 공격력 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 선수 본인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2026년 대회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임대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MLS의 LAFC로 이적하여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가오는 월드컵을 위해 꾸준한 경기 출전과 체력 유지를 희망하며 유럽 무대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임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인은 그와 LAFC 간의 계약 조건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계약에는 소위 '베컴 조항'으로 불리는 특별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은 MLS의 겨울 휴식기 동안 손흥민 선수가 단기 임대 형태로 유럽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MLS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존재했던 조항으로, MLS 선수들이 리그 휴식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손흥민 선수 역시 이러한 조항을 활용하여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손흥민 선수가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하게 된다면, 그는 유럽 축구의 중심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2026년 월드컵에서의 활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AC 밀란이 손흥민 선수 영입을 고려하게 된 배경에는 팀의 공격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AC 밀란은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기대 이하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진 보강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히메네스 선수는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게 했다. 이에 AC 밀란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통해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고자 다방면으로 물색하고 있으며, 그 후보군 중 하나로 손흥민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로서, 뛰어난 득점 능력과 함께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AC 밀란은 손흥민 선수의 이러한 장점들이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영입을 통해 팀의 전체적인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손흥민 선수가 AC 밀란뿐만 아니라 과거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가 MLS로 이적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그가 활약했던 팀으로, 그는 토트넘에서 수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 팬들 역시 손흥민 선수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그의 복귀는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임대 가능성이 더욱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결국 손흥민 선수의 선택은 그의 월드컵 준비 계획과 각 팀의 제안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팀으로 임대되든, 손흥민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2026년 월드컵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이적설에 대해 셈프레밀란은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셈프레밀란은 26일 "손흥민은 여러 가지 이유로 AC 밀란의 선택지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하며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이적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셈프레밀란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AC 밀란이 다른 공격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임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며, 앞으로 AC 밀란의 영입 전략과 손흥민 선수의 의지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셈프레밀란의 보도는 손흥민 선수의 AC 밀란 이적설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손흥민 선수의 다음 행선지는 그의 경기력 유지와 월드컵 준비에 가장 적합한 곳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며 응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응원하며, 2026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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