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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보이스피싱 일당, 범죄 인지 후 가담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2025. 10. 28. 오후 7:40:56|
캄보디아 송환 보이스피싱 일당, 범죄 인지 후 가담
2025년 10월 28일,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이 구속되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과 연애 빙자 사기인 로맨스 스캠 등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에서 사기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45명은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지 열흘 만에 구속 송치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지인 소개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하여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적인 범죄 행각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벌어지는 조직적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해외 취업이나 투자 등을 미끼로 한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국제 공조를 통해 해외 도피 사범을 검거하고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중국 국적의 총책 부건으로, 그는 조직을 5개 팀으로 나누어 각자 역할을 분담시키는 방식으로 범행을 지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팀은 피해자 물색, 자금 세탁, 송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의 구속 수사를 받은 11명 역시 로맨스 스캠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SNS나 데이팅 앱 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친분을 쌓은 뒤, 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은 36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총 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수법이 매우 교묘하고 치밀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해외에 은닉한 범죄 수익을 추적하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기 사건을 넘어 조직적인 국제 범죄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SBS 최승훈 기자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8박 9일 동안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현장을 취재했다. 그는 턱틀라 사원, 한국인 3명이 구출됐던 아파트, 태자 단지, 망고 단지 등 사건과 관련된 주요 장소들을 직접 둘러보며 범죄의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해 태자 단지가 개방된 날, 최승훈 기자는 캄보디아 경찰이 문을 열어놓고 국회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미리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는 데 성공했다. 그는 태자 단지에서 한국인 신분증들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범죄 조직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의 취재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그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 수사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추가적인 증거 확보에도 기여했다. 최승훈 기자의 노력 덕분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으며, 유사한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사 과정에서 120억 원대 연애 빙자 사기 총책 부부가 프놈펜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다닌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는 이들이 범죄로 얻은 수익을 호화로운 생활에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경찰은 이들이 성형 수술을 받은 이유와 목적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 강조해 온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수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제적인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또한 국제 범죄 척결을 위한 공조를 강조하며, 각국의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캄보디아 송환 보이스피싱 일당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범죄자들은 지능적인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하고 막대한 이익을 취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정부는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 사기 범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이러한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만약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금융기관에 지급 정지를 요청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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