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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협상 타결 희망", 이재용 연설 불참 배경은?

류근웅 기자· 2025. 10. 29. 오후 4:08:21|

APEC CEO 서밋 개막, 트럼프 "미·중 협상 타결 희망" 발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10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은 이날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럼프은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방문하는데 만나서 미·중 무역합의를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특히 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미·중 관계 개선과 더불어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날 서밋에는 이재명도 참석하여 개막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명은 대한민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래 시대에 대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트럼프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넘게 지각하여 오후 1시 6분경에 연설장에 도착했다. 이러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은 특유의 유머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연설 초반에 지각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며 청중의 양해를 구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연설에서는 30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협상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의 이러한 발언은 미·중 무역 분쟁의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은 한국과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며, 특히 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이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의 연설은 미·중 관계 및 한미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서밋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CEO 서밋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맡아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촉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의 개회사는 서밋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서밋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번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APEC CEO 서밋은 최 회장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 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트럼프 의 연설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불참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삼성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지각으로 인해 이 회장의 다른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분석으로는, 최근 삼성전자가 직면한 여러 현안 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 회장의 불참은 서밋 참석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화제가 되었으며, 그의 행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이 회장의 불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불참과는 별개로, 삼성전자는 이번 APEC CEO 서밋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APEC CEO 서밋 기간 동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 지연을 이유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은 29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전이 위태로워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휴전 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가자지구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국제 사회는 양측의 추가적인 충돌을 막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등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APEC CEO 서밋에서는 가자지구 상황이 직접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이 기업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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