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신도시, 학교 37곳 신설 확정
남양주 왕숙신도시, 학교 37곳 신설 확정…2028년 개교 목표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총 37개 학교를 신설하는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왕숙 1지구와 2지구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신설 계획은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육 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왕숙 1지구에는 유치원 7곳,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 그리고 특수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왕숙 1지구는 총 28개 학교를 갖추게 된다. 왕숙 2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 3곳씩,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신설되어 총 9개 학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학교 신설 계획은 왕숙신도시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 설립은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신설이 확정된 학교는 총 8곳이다. 왕숙 1지구에는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 1곳과 초등학교 2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왕숙 2지구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8개 학교는 왕숙 1·2지구의 입주 시기에 맞춰 2028년에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왕숙 1지구에 약 6만 가구, 왕숙 2지구에 약 1만 5천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신설 학교들의 개교 준비는 입주민들의 교육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교 신설 계획은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교육 여건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 학교들은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교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정부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왕숙신도시의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과제는 교육부의 승인 절차다. 아직 교육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나머지 학교들에 대한 신속한 심사와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 당국은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신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통해 학교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왕숙신도시의 학교 신설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필요한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을 통해 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