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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한미 관세 합의 환영…지역 경제 활력 기대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2025. 10. 30. 오후 4:21:18|
김두겸 울산시장, 한미 관세 합의 환영…지역 경제 활력 기대

김두겸 울산시장, 한미 관세 합의 환영…지역 경제 활력 기대 - 요약 포인트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5년 10월 30일,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합의가 지역 수출 기업은 물론 울산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관세 인하가 울산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된 점을 주목하며, 이는 울산 지역 자동차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관세 인하가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 물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울산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관세 인하가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자동차 수출 기업들이 관세 인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되는 점에 주목하며, 이는 울산 조선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울산 조선 기업들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시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울산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재명 정부가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번 협상 결과가 울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번 협상이 미국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굴욕적인 협상이며, 대규모 국부 유출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번 협상이 불평등한 조건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재명 대한민국 은 핵추진잠수함(SSN) 건조 승인과 핵연료 협의 가속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은 같은 날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십야드(Philly Shipyard)에서 한국형 원자력잠수함을 건조하겠다는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백악관은 한수원과 포스코인터가 오하이오 센트러스(Centrus)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10월 31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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