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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개막, 한미 정상 참석…세계 시선 집중

류근웅 기자· 2025/10/26 6:06:22|
APEC 개막, 한미 정상 참석…세계 시선 집중

APEC 개막, 미중 정상 참석…세계 시선 집중 - 요약 포인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경주에서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면 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세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국제 질서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후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당일 밤 워싱턴 D.C.로 귀국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및 APEC 참석은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여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양국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과거사 문제와 경제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APEC 회원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여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이번 회동은 2019년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동안 미중 관계는 무역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 다양한 갈등 요인으로 인해 악화되어 왔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갈등을 관리하며,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번 APEC 회담은 향후 미중 관계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위증고발 건과 관련하여 토론종결 거수 표결을 진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이용하여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등 정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야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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