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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주권 공천' 두고 내부 논의

류근웅 기자· 2025. 11. 4. 오후 6:21:18|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 방식을 놓고 '당원주권 공천'이라는 가치와 공정한 후보 선정이라는 현실적 과제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 당원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공천 방식을 확립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4일,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방향 설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 쟁점은 '당원주권 공천'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모색이다. 동시에 음주운전, 폭력, 성범죄 등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위를 저지른 부적격 인사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에게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공천 원칙과의 조화로운 융합 방안을 찾는 것이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어느 특정 후보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당원들의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공천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컷오프(공천 배제)'라는 사전 심사 없이 모든 후보자에게 예외 없이 경선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심도 있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컷오프는 부적격 후보를 사전에 걸러내 경선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모든 후보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당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참여를 독려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컷오프는 제한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후보를 평가하여 잠재력 있는 인물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반면,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것은 경선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당내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같은 날 국회의사당에서는 '제2 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남원, 순창, 진안, 구례, 하동, 산청 등 지리산권에 거주하는 주민 약 2,000여 명이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제2 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들은 남원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교육 시설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남원이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풍부한 문화 유적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에는 이미 경찰 관련 교육 시설이 존재하며, 지역 주민들의 유치 열기가 매우 높다는 점을 부각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제2 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남원 유치를 위해 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중앙경찰학교 유치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남원의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통해 남원이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남원 유치는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승 의원은 "영호남의 중심에 위치한 남원이야말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남원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함께, 지리적으로도 영호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통해 남원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남원 유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남원의 강점을 부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주신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결의대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도 차원에서도 남원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남원 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남원 유치를 위해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 유치를 통해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들의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제2 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남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남원 유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정부와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원주권 공천'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 선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를 조율하여 최적의 공천 방식을 결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2 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향후 당원 간담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 공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공천 기준과 절차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제2 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해 국회, 정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남원의 강점을 부각하여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공정한 공천 방식을 확립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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