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다카이치 "미래지향 관계 발전"
李대통령 "한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다카이치 "미래지향 관계 발전"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0월 30일,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41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양국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일 3국 간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기후 변화, 팬데믹 등 초국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함께 협력하여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에 대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데 공감하며 화답했다. 그녀는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양국 기업 간의 투자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일 3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안정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셔틀 외교 순서에 따라 일본 방문을 제안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에 대해 "곧 뵙기를 바란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셔틀 외교는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회담을 갖는 것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과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담에서 이 대통령의 방일 제안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카이치 총리의 긍정적인 답변 또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양국 정상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과거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와 과제가 있다면, 문제는 문제대로 풀고 과제는 과제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분리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과거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카이치 총리 또한 과거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양국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양국 관계에 있어서 민감한 문제이지만, 양국 정상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한국 화장품과 김을 선물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바둑알과 바둑알통을 선물하며 우의를 다졌다. 선물 교환은 정상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이 선물한 한국 화장품과 김은 한국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카이치 총리가 선물한 바둑알과 바둑알통은 일본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상징하는 것으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선물 교환은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물에 담긴 의미를 통해 양국 정상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표현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