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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중일 지방정부 문화예술 교류 강화 추진

류근웅 기자· 2025. 10. 30. 오후 9:51:45|
경기도, 한중일 지방정부 문화예술 교류 강화 추진

경기도, 한·중·일 지방정부 문화예술 교류 강화 추진

경기도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의 문화예술 교류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0월 30일, 경기도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개최된 ‘제15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가하여 이 같은 의지를 표명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1996년부터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이 격년제로 순환 개최하며 상호 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도모해 온 지방정부 간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는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제안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는 3지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장려하여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쓸 것을 밝혔다.

이번 ‘제15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대표단장으로 참석하여 경기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회의에서 “3지역은 동북아시아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로서,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 간의 유대 강화가 경제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 부지사는 경기도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 자원과 예술 인프라를 소개하며,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지역 간의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2025년 10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2박 3일의 방한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역내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주요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최민희 위원장이 자녀의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명,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명, 기업 대표 1명 등 총 8명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최민희 위원장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위원장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힘의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여야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통해 국회의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제15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는 3지역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제16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2027년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될 예정임에 따라, 차기 회의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3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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