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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라톤, 아일랜드 커틴 우승… 非 아프리카 최초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2025. 10. 19. 오후 10:43:04|
경주마라톤, 아일랜드 커틴 우승… 非 아프리카 최초

경주마라톤, 아일랜드 커틴 우승… 非 아프리카 최초

퍼갈 커틴(아일랜드)이 2025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5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경주국제마라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이번 우승은 경주국제마라톤이 국제 엘리트 대회로 격상된 2007년 이후, 아프리카 국가인 케냐와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들이 독점해왔던 우승 트로피를 처음으로 유럽 국가 선수가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10월 18일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커틴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 세계 마라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커틴의 우승은 아프리카 선수들의 독주를 막고, 마라톤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향후 국제 마라톤 무대에서 유럽 선수들의 약진을 기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한 이번 경주국제마라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커틴의 우승은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퍼갈 커틴의 우승은 단순히 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아일랜드 마라톤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국제 마라톤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아일랜드는 커틴의 이번 우승을 계기로 마라톤 강국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 아일랜드 국민들은 커틴의 쾌거에 열광하며, 그의 우승을 자국의 스포츠 영웅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커틴의 우승은 아일랜드의 젊은 세대에게 스포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 정부는 커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아일랜드 마라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커틴에게 축전을 보내 그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경주국제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와 커틴의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경주국제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경기장 내 소독 및 방역 작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의료진과 구급차를 충분히 확보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관중들의 안전을 위한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경주국제마라톤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주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주국제마라톤에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비록 우승은 퍼갈 커틴에게 돌아갔지만, 아프리카 선수들의 저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들도 뛰어난 투혼을 발휘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마라톤의 미래는 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마라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마라톤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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