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EL 16강 알크마르에 0-1 패배…손흥민 침묵 (대통령 오류)
토트넘, UEL 16강 알크마르에 0-1 패배…손흥민 72분 침묵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L) 16강 1차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5년 3월 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토트넘은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AZ 알크마르에게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결국 알크마르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특히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 선수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팀 전체의 공격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UEL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공격진의 움직임이 무거웠고, 패스 미스가 잦았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27분까지 총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알크마르의 밀집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의 끈끈한 조직력과 투지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이며, 다가오는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알크마르는 매우 잘 조직된 팀이었고, 우리는 그들의 수비를 뚫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차전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를 거울삼아 전력을 재정비하고 다가오는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공격진의 활로를 모색하고,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손흥민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해야 토트넘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25년 3월 9일 밤 11시(한국시간)에 본머스와 28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UE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알크마르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 팬들은 선수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025년 10월 29일, 에덴 아자르가 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첼시에서 두 번의 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개인적으로도 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자르는 첼시를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 시절의 활약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며, PL 명예의 전당 헌액은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사건이다. 아자르의 PL 명예의 전당 헌액 소식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으며, 앞으로도 그의 이름은 PL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