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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87분 만에 핵잠수함·관세 등 논의

류근웅 기자· 2025. 10. 30. 오전 7:26:19|
한미 정상회담, 87분 만에 핵잠수함·관세 등 논의

한미 정상회담, 핵잠수함 건조 승인 및 관세 인하 합의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전날 경주에서 87분간 진행된 가운데,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과 관세 인하를 포함한 주요 합의가 도출되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사실을 직접 밝히면서,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합의는 한미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국익을 극대화하고, 안보 강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은 대한민국의 해군력 증강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국과의 안보 균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하며,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이는 전날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화답으로 풀이된다. 핵추진 잠수함은 디젤 잠수함에 비해 잠항 능력과 작전 지속성이 월등히 뛰어나,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관세 문제에 대한 합의도 이루어졌다. 한국은 미국이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받는 대신, 미국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약속한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액은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설정했다. 나머지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합의는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는 한국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관세 인하를 통해 한국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관세 인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미 그렇다”고 칭찬하며 굳건한 신뢰를 과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액이 6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한미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조선협력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핵 추진 잠수함이 미국의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밝혀, 이번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안보 및 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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