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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부동산 예언, 내년 지방선거 판도 흔드나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2025. 10. 17. 오후 2:27:50|
황현희 부동산 예언, 내년 지방선거 판도 흔드나

황현희 부동산 예언, 내년 지방선거 판도 흔드나

방송인 황현희의 부동산 시장 예측이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10월 16일 여의도몰 유튜브 채널의 '다깐다' 방송에서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된 주요 쟁점 중 하나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어떠한 정치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각 당의 전략 수립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성필 부대변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선거에 영향 줄 것"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내년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이는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 실패는 결국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참패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부대변인은 구체적인 데이터나 통계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상당하며, 이러한 불만이 선거를 통해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러한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역시 과거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선거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박민영 대변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 긍정적 효과 기대"

반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들어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정책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며,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선거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김정철 최고위원, "기존 양당의 부동산 정책, 근본적 해결책 제시 못해"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기존 양당의 부동산 정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다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당 모두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했으며,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토지 공개념 강화와 주택 공급 확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특별 공급 정책을 확대하고, 주거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여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개혁신당이 제시하는 정책 대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선거 과정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부동산 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이번 '다깐다' 방송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동산 정책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질 수 있으며, 이는 선거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성공하고, 서민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성공한다면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할 수 있다. 결국, 내년 지방선거는 각 당이 제시하는 부동산 정책 대안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추석 연휴 이후 여론 지형 변화 역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각 당은 추석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선거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추석 민심, 그리고 각 당의 정책 대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내년 지방선거의 판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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