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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1심, 이재명 390번 언급…연관성은 유보

류근웅류근웅 인스피리오 기자· 11/3/2025, 11:52:42 AM|
대장동 1심, 이재명 390번 언급…연관성은 유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이 390여 차례 언급됐으나, 재판부는 이 대통령과 비리 연관성에 대한 직접적인 판단은 유보했다. 재판부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에게 대장동 사업이 보고됐다는 점은 인정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허위 사실 적시 주장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를 펼쳤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재판부는 관련자 전원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719쪽 분량의 판결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390여 차례 언급하며 사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대장동 개발 비리가 당시 성남시 수뇌부의 승인 하에 진행된 사업임을 명확히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스스로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고 언급했던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현재 드러난 비리 정황과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박 수석대변인이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기간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관련 질문을 했다'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실제 질의자는 송석준 의원이라고 정정하며 박 수석대변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될 수 있는지 법원에 질문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했다. 당은 박 수석대변인의 사과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 대통령의 연루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이름이 계속 언급됨에 따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지형 변화도 예상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번 1심 판결이 향후 검찰 수사 및 추가적인 재판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재판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언급한 점이 향후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판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정치 공세라고 반박하며,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당은 이번 사건이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비리 사건을 넘어, 권력형 비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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