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D-7, 美中 정상 방한… 李대통령 연쇄회담
APEC D-7, 美中 정상 방한… 李 대통령 연쇄회담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7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한민국의 국빈 방문을 확정지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양국 정상과 연쇄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 및 안보 환경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중 정상의 동시 방한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과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다자간 회의를 넘어,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국제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중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 외에도, APEC 회원국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경제, 기후 변화, 보건 안보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APEC 회원국 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제 사회에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적인 협력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10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의 협력과 평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 변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정법대, 야마나시가쿠인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3개국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관은 2024년부터 이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결정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 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