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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구시장 출마하나? 국민의힘 내 난관 예상

류근웅 기자· 2025. 10. 12. 오후 12:03:53|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하나? 국민의힘 내 난관 예상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군 윤곽 드러나나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지역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그간 강경한 발언과 적극적인 행보로 당내 지지층을 확보해왔지만, 동시에 적지 않은 난관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당장 이진숙 전 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라며 "임기를 마친다면 지방선거에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진숙 전 위원장은 2일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되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이진숙 전 위원장의 대구시장 출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여러 어려움을 딛고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정치 행보를 선택할지, 앞으로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하나? 국민의힘 내 난관 예상

국민의힘 잠룡들의 움직임,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등 거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진숙 전 위원장 외에도 쟁쟁한 인사들이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6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며, 당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호영 의원은 오랜 정치 경륜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당내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윤재옥 의원 역시 합리적인 성품과 뛰어난 정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경제통 이미지를 내세워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기초단체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만규 대구시의장은 시의회 최초 연임 의장을 지낸 경력을 내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홍석준 전 의원은 이미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이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강점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하나? 국민의힘 내 난관 예상

야권의 도전, 김부겸, 홍의락 등 대항마 부상하나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야권에서도 대구시장 자리를 노리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과거 대구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진 인물로, 지역 민심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야권 후보 경쟁에 불을 지폈다. 홍의락 전 부시장은 지역 경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며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참신한 전략과 공약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야권 후보들은 지역 민심을 파고들 수 있는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하나? 국민의힘 내 난관 예상

경북지사 선거 구도 변화, 이철우 지사 건강 이상설

한편, 대구시장 선거와 함께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지역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으면서 그의 건강 상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경북도지사 선거 구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철우 지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선거에 불출마하게 될 경우, 새로운 인물들이 경북도지사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북도지사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대구시장 선거와 함께 지역 정치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야권 후보 역시 지역 민심을 파고들 수 있는 전략을 통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대구시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2026년 지방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전망 및 과제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대구·경북 지역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는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만큼, 다양한 인물들이 출마를 저울질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등 쟁쟁한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와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이철우 지사의 건강 이상설로 인해 선거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각 후보들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지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지방선거 결과는 향후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앞으로 각 후보들의 정책 발표와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론은 공정한 시각으로 각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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