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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 시작부터 파행…조희대 '침묵 시위'

류근웅 기자· 2025. 10. 13. 오후 3:35:23|

법사위 국감, 시작부터 파행…조희대 대법원장 '침묵 시위' 속에 여야 격돌

2025년 10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부터 파행으로 몰아넣으며 격렬한 논쟁과 고성이 오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시작 전부터 여야 간의 첨예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감 태도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면서 국정감사는 시작과 동시에 난항을 겪었다. 기관장으로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으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며 일종의 '침묵 시위'를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조 대법원장의 태도는 국정감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여야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의 이러한 침묵을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성실한 답변을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의 침묵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과거 특정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처럼 조 대법원장의 태도는 국정감사 초반부터 여야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며, 국정감사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진행 방식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을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행위가 국정감사의 본질을 흐리고, 대법원장을 정치적 공세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이 과거 특정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을 압박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공정한 국정감사 진행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사퇴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추 위원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서로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비난과 항의를 쏟아내는 등 국정감사장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굳게 입을 다문 채 침묵을 지켰다. 여야 의원들은 번갈아 가며 조 대법원장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조 대법원장의 침묵은 국정감사장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고, 여야 의원들은 그의 태도를 비판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이날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하며 뚜렷한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다. 여야는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날선 대립을 이어갔고, 조희대 대법원장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정감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더욱 확산시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과거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집요하게 요구하며 공세를 펼쳤다. 추 위원장은 특정 사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조 대법원장의 당시 역할과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추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거론하며 그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고, 대법원장으로서의 중립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질문이 부적절하며, 국정감사의 범위를 벗어난 정치 공세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이 과거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조 대법원장을 흠집 내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공정한 국정감사 진행을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질문 내용과 적절성을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국정감사장은 다시 한번 고성과 비난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며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조 대법원장의 침묵은 추미애 위원장의 공세를 더욱 거세게 만들었고, 여야 의원들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이날 국정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침묵과 추미애 위원장의 공세, 그리고 여야 의원들의 격렬한 대립 속에서 파행을 거듭하며 마무리되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혹과 논란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끝맺음으로써,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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