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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부지사 후보, AI로 토론 거부 이재명 후보와 '맞짱'

류근웅 기자· 2025. 10. 24. 오후 8:21:17|
공화당 부지사 후보, AI로 토론 거부 이재명 후보와 '맞짱'

공화당 부지사 후보, AI 활용해 토론 거부하는 민주당 후보에 '맞짱'

공화당 부지사 후보가 토론 제안을 거부한 민주당 경쟁자를 상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토론을 진행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은 AI를 이용한 토론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향후 선거 운동에서 AI 기술의 활용에 대한 중요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부지사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여러 차례의 토론 제안을 거부하자, 유권자들에게 정책 비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토론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 후보가 토론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통해 그의 정책적 입장을 분석하고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는 민주당 후보의 과거 발언과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그의 정책적 입장을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대한 공화당 후보의 반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화당 측은 이번 가상 토론이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며, 공화당 후보의 AI 활용 토론 방식은 "비윤리적이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은 "AI는 실제 후보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공화당 후보는 정당한 토론 제안을 거부하고 AI라는 편법적인 수단을 통해 유권자들을 호도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AI 활용 토론의 적법성에 대한 판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화당 후보의 토론 회피 전략을 비판하며, 공개 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향후 선거 운동에서 AI 기술 활용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선거 운동에서 유권자 맞춤형 정보 제공, 여론 분석, 선거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지만, 동시에 허위 정보 유포, 프라이버시 침해, 선거 조작 등 윤리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AI 기술의 활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AI 기술을 선거 운동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화당 후보의 AI 활용 토론은 이러한 논쟁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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