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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4연승 좌절, 리버풀 연패 끊었다

류근웅 기자· 2025. 11. 2. 오전 8:22:19|
맨유 4연승 좌절, 리버풀 연패 끊었다

2025년 11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같은 날,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모하메드 살라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득점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아마드 디알로가 득점했지만, 노팅엄의 거센 저항에 막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맨유는 2025-26시즌 EPL 1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노팅엄은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를 앞세워 맨유의 수비진을 쉴 새 없이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맨유는 전반전에서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노팅엄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의 추가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노팅엄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맨유를 추격했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노팅엄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맨유는 아쉬운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각각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아스톤 빌라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전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다. 살라의 선제골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이 승기를 굳혔다. 흐라번베르흐의 추가 골은 아스톤 빌라의 추격 의지를 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며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시기였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싸워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정신력을 칭찬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또한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맨유의 카세미루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각각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카세미루는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모하메드 살라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두 선수 모두 팀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세미루는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이며 득점까지 기록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살라는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뛰어난 결정력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맨유와 리버풀의 EPL 순위 경쟁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맨유는 승점 1점을 추가했고, 리버풀은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현재 선두권 팀들의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할 태세다. 맨유는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고, 리버풀은 이번 승리 이후 연속적인 좋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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