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슈퍼위크, 대통령실 '여야 무정쟁 주간' 재강조
대통령실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야에 '무정쟁 주간' 협력을 재차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APEC CEO 서밋 개막식에 특별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며, 대통령실은 APEC을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경제 협력 확대를 목표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한반도 정세 관련 논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허은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찬 전 총리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하여 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 또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하여 국민 통합 노력을 강화하고 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시장 흔들고 재무 진정…시진핑 회담 낙관"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시장 진정 역할을 치하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불만을 재차 표명했다.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29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날 예정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명, 다카이치 만나 "한·일 합의 공정"…미국 압박 지속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에서 미·일 무역 합의가 공정하다고 강조하며 경제 및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조선업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실무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는 향후 한·미 관계에 무역 협상 압박 및 안보 협력 강화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미국의 동맹국과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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