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러 외무 회담, 북러 관계 새 단계 진입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북러 관계의 새로운 단계 진입을 논의했다. 최 외무상은 벨라루스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도 참석하며, 푸틴 대통령도 최 외무상을 접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북러 밀착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캐나다 당분간 안 만난다"...무역 협상 중단 시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무역 협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미국 관세 정책 반대 광고 게재에 대한 불만 표출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언급했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대화 재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양국 간 갈등 장기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봉합, 한국은 미·중 사이 '길 잃어'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합의에 접근하면서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관세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관련 협상에 난항이 있음을 밝혔다. 향후 예정된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투자 문제 합의, 경제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확보를 모색할 예정이다.
BTS RM, APEC CEO 서밋 기조연설…K컬처 위상 알린다 (이재명 대통령)
BTS의 RM이 2025년 경주 APEC CEO 서밋에서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국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 한다. 한편, 같은 포럼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조선 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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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검증 요청 급증, 정부 중재 필요 지적
안태준 의원은 건설 공사비 증액 검증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공사비 증액 검증 요청액이 5조 68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0년 총액 대비 3.6배 증가한 수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규제지역 확대 지정을 검토 중이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또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류희림 '청부 민원' 부실 수사 논란 속 재수사 착수
서울경찰청이 류희림 전 방통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양천경찰서의 부실 수사 논란 후 검찰의 재수사 요청에 따른 것이다. 류 전 위원장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으며, 참여연대 등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류 전 위원장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대응 논란, 야당 "외교장관 즉각 현지 방문" 촉구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에 올랐고, 야당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즉각적인 현지 방문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급증하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를 지적하며 정부의 안일함을 비판했고, 한정애 의원은 대 캄보디아 ODA 금액 증가에도 국민 안전 대책이 미흡함을 지적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조직개편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관련 조직과 인력 보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국회 외통위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장 시찰을 포함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위 국감, 관세 협상 두고 여야 격돌
2025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이 쟁점이 되었으며,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가 투명하게 협상했다고 답변했다. 여당은 정부의 협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투명성 부족과 불균형성을 지적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