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87분 만에 핵잠수함·관세 등 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과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 한국은 미국의 관세 인하를 받는 대신 미국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 조선소에서 한국 핵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23억 달러 규모 공중 조기경보기 개발 계약 체결
한국 공군은 L3해리스테크놀로지스와 23억 달러 규모의 공중 조기경보 통제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위성은 NASA의 아르테미스Ⅱ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아마존은 2031년까지 50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한미 양국은 '기술 번영 협정'을 체결하여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진핑, "보복 악순환 안 돼"...G2 시대 개막론 부상
2025년 부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상호 보복의 악순환을 경계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양국은 펜타닐 관세 철폐,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 시진핑 주석 방미를 초청했다. 한편 김혜경 여사는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와 경주에서 K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 오늘 경주서 日 총리와 정상회담
2025년 10월 30일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개최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양국 간 현안 및 북한 핵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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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검증 요청 급증, 정부 중재 필요 지적
안태준 의원은 건설 공사비 증액 검증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공사비 증액 검증 요청액이 5조 68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0년 총액 대비 3.6배 증가한 수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규제지역 확대 지정을 검토 중이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또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류희림 '청부 민원' 부실 수사 논란 속 재수사 착수
서울경찰청이 류희림 전 방통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양천경찰서의 부실 수사 논란 후 검찰의 재수사 요청에 따른 것이다. 류 전 위원장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으며, 참여연대 등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류 전 위원장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대응 논란, 야당 "외교장관 즉각 현지 방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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